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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22. 22世 〉13. <부정공>효자휘연찬찬장(孝子諱淵贊贊狀)
1. 문헌 목록 〉22. 22世 〉15. <부정공>학헌공휘종화가장(鶴軒公諱鍾華家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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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부정공>회정공휘연기사행략(悔亭公諱淵基事行略)
悔亭公諱淵基事行略 公諱淵基字性仁滄菴先生愛其性之寬仁而所與也號悔亭漾碧亭主三灘先生諱大春十一代孫諱秉鉉子也生而穎悟粹然近仁及長請業于吾伯父滄菴先生之門多聞爲己之學而居家以和柔處族以敦睦敎子以義方甞曰丈夫主心不能濟世則當爲濟衆未然則一髯婦耳乃究醫學每年春秋躬自採藥百方調劑而若有患者隨症投藥論其平生治療數千人而不受半粒之售遠近知不知皆曰善德君子晚好堪輿深究陰陽五行之理而爲親求山卜吉安兆家道漸溫子孫蕃衍此非公之一生積蔭之深且厚者耶子曰爲善者天報之以德歐陽子曰爲善必報時有遲速此乃公之受報之速者也歟公次子東占請余曰今當大同譜時先考事行登載文獻則永爲不朽矣願爲文以記之余感其誠孝之深而一而恐事行之泯沒一以勸子孫之爲善忘拙畧記焉 戊申重陽 四從弟 致洙 謹識 회정공휘연기사행략(悔亭公諱淵基事行略) 공의 휘는 연기요, 자는 성인(性仁)인데, 창암 선생이 그 성정이 너그럽고 어짐을 사랑하여 준 것이다. 호는 회정으로 양벽정 주인 삼탄 선생 휘 대춘(大春)의 十一대손 휘 병현(秉鉉)의 아들로 태어나면서부터 영민하고 섞인 것이 없이 순진하여 어진데 가깝더니 장성함에 학업을 나의 백부 창암 선생 문하에 청하여 많이 몸을 위한 학문을 듣고 집에 거하며 화순하게 하고 겨레를 대하여 돈목으로서 하며 자제를 옳은 길로 가르쳤다. 일찌기 말하기를, 「대장부가 능히 세상을 제도하지 못하면 마땅히 여러 사람을 건질 것이요, 그렇지 못하면 한갓 수염난 부녀자다.」라 하고 이에 의학을 연구하여 매년 춘추로 몸소 스스로 약을 캐어 백방으로 조제하고 환자가 있으면 증세에 따라 약을 써 그 평생에 수천명을 치료하되 한 푼의 보수도 받지 아니하니 원근이 알고 모르고간에 다 선덕 군자라 하였다. 늦게 음양오행설을 좋아하여 음양 오행의 이치를 깊이 연구하여 어버이를 위하여 산지를 구하고 길일을 가려 안장하니 가산이 점차 윤택하고 자손이 번창하니 이 어찌 공이 평생 음덕을 쌓은 보람이 아니겠는가. 공자님이, 「착한 자는 하늘이 덕으로서 갚는다.」하였고 구양 영수(歐陽永修)는, 「착한 일을 하면 반드시 갚되 때가 더디고 빠른 것이 있다.」하였다. 이에 공은 보시를 빨리 받은 사람인가. 차자 동점(東点)이 나에게 청하여 말하기를, 「이제 대동보 하는 때를 당하여 선고 사행을 문헌에 등재하면 길이 보존될 것이니 원컨대 글로서 기록하여 달라.」하므로 내가 그 성효의 깊이에 감동하여 한편으로는 사행이 민몰할까 두려워하고 한편으로는 자손의 착한 일 하기를 권면하여 졸함을 잊고 대략 기록함. 四종질 치수(致洙) 삼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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